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결과 되레 원주민의 분양가가 일반분양가보다 높아지는 이른바 ‘분양가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등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일반에게 공급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천
서울시 내 재개발구역은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전체 세대수’는 물론 ‘전체 연면적’ 기준을 적용해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주거지역의 경우 연면적 기준 적용 시 1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된다.시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개정 고시됨에 따라 시도 개정에 나선 것이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임대주택의 건설비율이 세대수나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의 연면적 기준 제도가 도입되면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다양한 평형의 임대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행 세대수 기준 외에도 연면적 기준을 추가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도시정비법 하위규정을 통해 세대수와 연면적 기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문제는 임대주택에 연면적 기준을 적용할 경우 세대수 기준 대비 공급량이 대폭 증가한다는 점이다.실제로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회장 홍승권)가 건축설계와 임대주택 전문기업 등에 시뮬레
리모델링 학교용지 의무확보 기준이 전체 세대수에서 순증가 세대수로 바뀔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건의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학교용지 확보기준을 완화하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현재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세대수와 관계없이 전체 세대수로 학교용지 확보 세대수 계산을 하게 된다. 이는 순증가 세대수 기준으로 산정하는 재건축에 비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실제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을 짓는 경우 학교용지를 확보해야 하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재건축사업이나 빈집 및
1.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022.9.27. 입법예고 되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제출은 2022.11.7.까지 할 수 있다. 시행령이 개정되는 이유는 2022.6.10.개정된 도시정비법이 2022.12.11.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시행령을 개정하여 2022.12.11.부터 시행하려는 것이다.2. 개정 주요 내용가. 재개발 임대주택 연면적 기준 산정(안 제9조제1항제2호)◯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건설비율을 건설하는 주택 전체 세대수 또는 전체 연면적의 100분의 20 이하의 범위로 규
일선 재건축 현장에서 추가이주비를 구하지 못해 이주가 지연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했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정부가 재건축도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시공자가 추가이주비 제안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또 재개발의 경우 임대주택 공급비율을 현행 전체 세대수 기준에 연면적 기준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다. 소형뿐만 아니라 중형 평형의 임대주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하위 규정에 대한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건설사, 재건축에도 시공자 선
앞으로 재개발은 물론 재건축도 시공자 선정 시 건설사가 추가 이주비를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재개발 임대주택은 세대수 기준과 연면적 기준 중에서 공급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 대행기관 등 지정 변경고시 개정안을 27일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경우 11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각 고시는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할 예정이다.우선 개정안에는 재개발사
제주시가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재건축 설계 및 조합설립 등 재건축 추진을 지원하는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소규모 재건축은 2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정비사업으로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결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추진이 빠르다는 이점이 있다.컨설팅 지원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천받은 건축사가 참여하며 개략적인 건축계획 및 기본도서와 사업성 분석자료 등 조합설립을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민동의율을 정비구역 지정 결정의 중요 척도로 설정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규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추진 여부는 사실상 주민동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주민동의가 높은 구역은 최소한의 물리기준만으로도 사업추진이 가능한 반면 동의가 낮은 곳은 사실상 사업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시는 지난 12일 주거지관리계획의 정비구역지정 기준 변경을 골자로 한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오는 25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비지수
㈜지코시스템은 재건축·재개발 관련 이주관리·범죄예방 분야에서 최대 실적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서울은 물론 전국의 주요 현장에서 이주관리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미 이주관리 범죄예방 분야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코시스템이 최근 정비사업관리업무까지 업역을 확대했다. 허일성 지코시스템 회장은 사업초기 단계에서 잘못 끼워진 단추가 이주단계에서 문제나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를 자주 겪어왔다. 정비사업은 복잡한 절차와 다수의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조합의 전문성이 부족했기 때
가람컬리션㈜(대표 엄춘흠)은 지난 1998년 시엠시컬리션으로 시작한 오랜 역사와 수많은 현장에서의 실적을 보유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다. 이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정비업계의 터주대감으로 평가받고 있다.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실적이 곧 실력과 다름없다.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임·직원을 보유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일반 주민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정비업체의 실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가람컬리
앞으로 다중주택도 1층을 필로티 구조로 하는 경우 해당 층이 주택 층수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제1회 규제혁심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개선키로 했다.현재 다중주택은 다가구주택과 달리 세대수 기준이 아닌 연면적 기준으로 주차대수가 산정된다. 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이용하면 해당 층이 주택의 층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차장 설치 유인이 부족했다. 이에 다가구주택과 같이 필로티 주차장을 설치하면 주택 층수에서 제외하도록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한편 다중주택은 건물의 연면적이 330㎡ 이하이고 층수가 3층 이하인 단독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 소유자에게 관리처분에 의해 공급 후 남은 여분의 가구로 국민주택 특별공급이 가능하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지난달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재개발사업 시행시 철거되는 주택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 특별공급이 가능한지에 대해 묻는 질의에 관리처분계획에 의한 공급 후 남는 주택에 대해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이때 남는 주택이 ‘주택법 시행령 제27조제1항’에 따른 대통령령으로 정한 일정 가구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도 설명했다. ‘주택법 시행령 제27
현대 “대림이 발코니 확장 공사비 누락”조합 “세대수 기준 뭔가, 대림에 질의”대림 “해석상 차이… 전체 세대수 책임” 삼호가든3차, 최저분양가 3,600만원 조건시공권 딴 현대, 평균 3,600만원으로 제시조합 문의에 최저평균분양가로 ‘말바꾸기’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의 시공자 선정이 수포로 돌아갔다. 현대건설과 조합원 이모씨 등이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에서 인천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황기선 판사)는 “입찰마감 이후 사업조건을 변경하는 것은 경쟁입찰의 본질에 반한다”며 “시공자 선정에 관한 결의를 해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연면적 기준이 폐지되고,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도 완화된다.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재건축 주택건설 규모제한 중에서 연면적 기준이 폐지된다. 현재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주택 건설 비율은 세대수를 기준으로 60% 이상, 전체 연면적 대비 50% 이상으로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형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발적으로 소형주택을 공급하고 있어 연면적 기준에 대한 실효성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연한 단축, 안전진단기준 개편,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먼저 재건축 연한 상한이 30년으로 단축된다. 현행법은 재건축 연한에 대해 준공후 20년 이상 범위에서 조례로 규정하도록 하고 있어 지자체별로 20~40년까지 차이가 있다.또 199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나 주차장 부족, 층간 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연한 상한을 4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재건축세대수 기준만 충족하면 OK안전진단 주거환경 평가치 강화층간소음ㆍ주차난 단지도 대상“주택분야에서 풀 수 있는 규제는 사실상 거의 다 풀었다”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이하 9·1 부동산대책)’에 대한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평가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거 완화하면서 주택시장 활성화를 이끌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우선 공공관리제도를 일부 손질했다. 공공관리관리제라는 명칭을 공공지원제로 변경하고, 시공자도 조기에 선정할
충북 청주시가 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대주택 건설 비율을 완화한다. 시는 지난해 말 개정된 국토교통부 고시를 기준으로 재개발임대주택의 규모별 건설 비율을 전세 세대수의 8.5%에서 3.5%로 낮췄다.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재개발에서 건설하는 전체 주택 중 85㎡이하 주택 비율은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정해졌다. 임대주택 건설 비율은 전체 세대수 기준 5% 이상 또는 주택 연면적 기준 3% 이상으로 정해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정한 가장 낮은 비율을 적용했다.